[쏙쏙] '포켓몬 고' 국내 출시 다음 달 윤곽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

미국 등에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 '포켓몬 고'.

스마트폰 속 지도를 따라가면서 포켓몬을 하나씩 잡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선 지도 문제 등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요.

그런데 국내 출시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될 전망입니다.

포켓몬 고의 핵심 기술인 구글 지도를 국내에서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결론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

이 문제를 담당하는 관련 부처는 모두 8곳입니다.

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, 국방부, 산업통상자원부 등인데요.

포켓몬 고가 인기를 끌자 지난달 중순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서, 다음 달 8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연 뒤 곧바로 2차 회의를 갖고 지도 반출 여부를 결정해 8월 25일 이전에 구글 측에 통보할 예정입니다.

[국토교통부 관계자 : 일단 안보가 제일 큰 부분이고요. 유럽에서 하는 개인 정보 보호라든지 데이터 주권이랄까요. 국세 도입 같은 문제 그런 문제가 장치적으로 제도가 준비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. 국가적으로 이익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파트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사항입니다.]

우리나라는 남북대치라는 특수한 안보 상황 때문에 지도 반출 규제가 매우 까다롭습니다.

또 구글이 우리나라에 지도 서버를 두지 않으면서 세금은 안 내고 지도 반출만 요구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셉니다.

포켓몬 고 열풍을 계기로 새로운 기술이 경제적 이익과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해법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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